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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도 놀란 집단 격투기쇼가 방송된다.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5일 간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세계 최강 집단 격투기 '힙쇼(HIP SHOW)'가 정용검 캐스터, 윤형빈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된다.
'HIP SHOW'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집단 격투기 경기로 각 팀당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해 일반 경기장이 아닌 장애물이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격투기이다.
집단 격투기로 대전 중 한 명의 선수가 기권하거나 쓰러져도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도 두 명을 상대로 계속 격투를 이어가야 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반 경기장보다 넓고 블록이나 로프 등 장애물을 활용한 경기가 가능해 선수들 사이 치열한 눈치 싸움과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변칙의 격투는 일반 격투기 경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인 윤형빈이 'HIP SHOW'의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었는데, 중계에 앞서 경기를 접한 윤형빈은 변칙이 난무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남자들의 격투에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허나 중계에 들어가자 윤형빈은 상황에 따라 재치 있는 유머와 심도 있는 해설을 적절하게 경기의 흐름에 맞게 안배하며 중계를 훌륭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겨울철을 맞이해 다양한 종목의 해외 스포츠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여 추위로 안방에 몰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축구 등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운동 실력부터 사생활까지 밝혀내는 '풋볼 스타'와 '스포츠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 오전 11시부터 세계 최강의 힘을 가려내는 '세계 천하장사 선발대회'가 방송된다. 또한 매일 저녁 프로농구 생중계에 이어 저녁 10시에는 인기 스포츠 당구의 3쿠션 종목 최강자를 가려내는 '3쿠션 전국 클럽 최강전'도 방송될 예정이다.
[윤형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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