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 조진호 감독이 전북 현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진호 감독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서 열린 정몽규 회장이 주최한 오찬이 끝난 뒤 “이슈를 만들고 관심을 받기 위해선 강팀을 이기는 축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올 시즌 챌린지(2부리그)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승승장구했다. 일찌감치 1부 승격을 확정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조진호 감독은 도전자의 입장이지만 전북 등 클래식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전에 언론을 통해 전북을 이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잡아야 관심을 받는다. 전북 뿐 아니라 서울, 수원, 포항, 제주 등에게 모두 승리하고 싶다”고 했다.
[조진호 감독.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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