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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차예련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함께 출연한 유지태의 응원에 나섰다.
차예련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스타 기자 김문호로 출연중인 유지태의 촬영장에 이동 카페와 함께 등장, 유지태를 응원했다.
미니시리즈 특성상 빽빽한 스케줄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영화 7도까지 내려간 날씨에 차예련의 이동 카페는 한 박자 따뜻하게 쉬어가는 여유를 안겨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다는 후문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유자차 등 다양한 메뉴는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드라마 현장에는 잠시 편안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유지태는 차예련의 따뜻한 의리에 점심을 대접하고 돌아가는 그녀의 길을 배웅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여러 번 전했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이어 '더 테너'를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당시,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던 때에도 현장에 나와 서로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실제에서의 우정은 영화 속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은 테너 배재철과 그의 강인한 아내 윤희의 이야기 속에 환상적인 호흡으로 녹아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더 테너'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 찾아온 갑상선 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천재 테너가 비극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영화 '더 테너'의 차예련. 사진 = 모인그룹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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