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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트장 화재와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 측이 사고 수습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오후 '하녀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당분간 '하녀들'의 촬영과 방송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송과 촬영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우선은 사고 수습이 먼저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오후 1시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하녀들' 세트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세트장 내부에서 업무를 진행하던 연출부 소속 스크립터 염씨(35)가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사고 후 '하녀들'은 이날 방송 예정이던 2회를 결방했다.
불의의 사고로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세트장의 전소로 '하녀들' 측은 당분간 새로운 분량의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경찰 측은 '하녀들' 세트장 화재와 관련해 원인에 대한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녀들'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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