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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4년을 빛낸 올해의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여론조사 회사 한국 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인물-영화배우 부문'의 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이병헌은 최민식, 송강호, 류승룡, 하정우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올해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병헌 뒤로는 강동원, 설경구, 정우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20대 여성들과의 '음담패설' 구설수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걸그룹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이 사석에서 이병헌을 만나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기 때문.
검찰은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지연이 이병헌과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면서 후폭풍이 일었다.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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