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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조재현이 최명길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1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회에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과 지검장 이태준(조재현)의 첫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은 태준을 검찰총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타 후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고 결국 그가 검찰총장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태준의 총장 자리는 모두에게 박수를 받을 수 없었다. 그를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던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은 "취임식에 오실 필요없다. 박수받으러 올라갔다가 손가락질 받으면서 내려오는 분 많이 봤다"라고 그를 경계했다.
이어 지숙은 태준의 과거 잘못들을 낱낱이 언급했고 "신임검사 임용때 대표선서를 받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이라며 또 한 번 비난했다.
하지만 태준은 이에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앞에 있는 설탕을 태우며, "흰 설탕이나 태워서 까맣게 된 설탕이나, 모두 설탕이다. 그럼, 취임식 때 보겠다"라며 음흉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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