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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KBS 퇴사 당시 "성공해서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이상민이 출연해 '안정된 직장 대신 창업을 원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G10의 이직 경험담을 듣던 마크 테토는 "다음 회사에서 이전 회사로 전화해서 내 평판을 확인할 수도 있잖냐. 그래서 회사를 떠날 때도 예쁘게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정말 맞는 말이다. 어차피 그만 둘 거라면 좋게좋게 해야 한다. 안 볼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라고 폭풍 공감했다.
전현무는 이어 "나도 KBS 나올 때 다들 '성공해서 돌아오라'는 얘길 해주셨다. 정말 좋게좋게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기욤 패트리는 "무정한 사람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덜 무정해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총각 행세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의 녹화분을 CG(Computer Graphic)까지 동원해 통편집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와 모건스탠리, 삼성전자를 거쳐 벤처 투자회사 대표 파트너로 재직 중인 마크 미국 출신 마크 테토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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