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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석영이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QPR은 승점14점에 그치며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버튼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윤석영은 이날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월 19일 리버풀전(2-3패) 이후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선제골은 에버튼이 넣었다. 전반 32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바클리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QPR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에버튼은 전반 42분 미랄라스의 프리킥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에버튼이 경기를 주도했다. 에버튼은 후반 8분 맥기디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네이스미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QPR은 후반 35분 자모라가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QPR의 1-3 완패로 끝이 났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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