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남자세계골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인기를 높이기 위해 경기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매킬로이는 15일(현지시각) 영국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골프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하지만 5~6시간이나 걸리는 골프 경기를 직접 와서 관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이 같은 긴 골프 경기 시간이 젊은 사람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며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회 방식 수정 등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매킬로이는 “현재 골프 대회 방식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골프 규칙을 바꾸는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골프 경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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