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前멤버 한승희,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캐스팅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크로스진 세영과 전 먼데이키즈 멤버 한승희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공연에 캐스팅됐다.

크로스진 세영과 한승희는 내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공연에 지환 역으로 합류한다.

제작사 라이브(주)는 "세영은 이미 '총각네 야채가게' 한국 공연에 지환 역으로 합류해 공연하고 있으며 한중일 합작 글로벌 아이돌 크로스진의 보컬로서 일본 공연에서도 호연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 있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승희에 대해 "탄탄한 가창력과 다년간의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공연에서도 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돼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세영은 "처음 도전해보는 뮤지컬 작품을 한국과 일본의 관객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고, 한승희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다섯 청년들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뮤지컬로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지원사업'에서 성공적인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된 라이선스 공연(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의 전 회차 매진행렬에 이어 지난해 9월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의 초청공연, 지난 2월 일본 앵콜 공연까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마쳤으며 지난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중국 북경, 상해, 광주서 라이선스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크로스진 세영, 한승희 외에도 틴탑의 리키, 보이프렌드 동현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월1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크로스진 세영(왼쪽), 한승희. 사진 = 라이브(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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