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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재석이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에 뽑혔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4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4주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었다. 유재석은 43.3%의 지지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의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가 2010, 2011년 2위로 떨어졌으나 2012년 다시 1위로 상승해 2014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뽑혔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지상파 3사를 넘나들며 명실상부한 '국민MC'로 불리고 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김준호(20.7%)가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김준현(14.5%), 4위 이국주(13.9%), 5위 강호동(11.3%), 6위 신동엽(8.0%), 공동 7위 김병만(7.1%), 김지민(7.1%), 9위 박명수(4.5%), 10위 김영희(3.6%)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말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하고 있다. 4주간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한 올해 조사의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다.
[개그맨 유재석, 김준호, 김준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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