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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알렉스 리오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1년 계약을 했다.
미국 CBS스포츠와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각) “리오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캔자스시티와 연봉 11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리오스는 지난해 후반기 텍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해는 텍사스의 중심 타선에 배치됐지만 131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 4홈런 54타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부진했다. 이에 텍사스는 리오스에 대한 옵션을 포기했고, 리오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리오스는 지난 200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586경기에 출전, 타율 2할7푼8리 165홈런 76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오스는 지난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타율 3할4리 25홈런 91타점 장타율 5할1푼6리를 기록한 이후 점차 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활약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알렉스 리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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