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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장훈이 2년 전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코너 '그 사람의 신청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활동과 기부에 대한 소신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 중 DJ 써니는 "김장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그 공연장이 이탈리아 가수들도 서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라고 하더라"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김장훈은 "22년 동안 음악을 하다보니 2년 전쯤 지루해지더라. 매일 똑같은 무대가 설레지 않더라. 그런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국으로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어쩌다 말도 안되게 그 사실이 이탈리아에 알려져 공연을 하게 됐다. 해외에서 머물다보니 한국의 따뜻함이 그리워져서 돌아왔고 지금은 즐겁게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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