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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하트투하트'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안면홍조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의 최강희와 그런 그녀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정신과 의사 천정명의 독특한 캐릭터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수십 권의 책이 가득 쌓여있는 방에서 가까이 붙어 앉은 최강희, 천정명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강희는 도톰한 양말에 목도리까지 꽁꽁 두른 채 웅크리고 앉아, 대인기피증을 가진 여주인공 차홍도를 표현해냈다.
그 옆에는 그녀가 대인기피증 때문에 쓰고 다니는 빨간 헬멧도 놓여있어 독특하고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깔끔하고 댄디한 수트 차림을 한 천정명은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국민닥터 고이석에 빙의된 모습이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최강희에게 몸을 기울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피어날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캘리그라피로 "새빨간 그녀, 내 옆에 둬야겠다"고 문구가 적혀있다.
제작진은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두 배우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들어 케미가 굉장하다"며 "앞으로 방송될 드라마를 통해 이 두근거리는 설렘을 시청자들도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미생' 후속으로 오는 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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