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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지연 아나운서가 선배인 조우종 아나운서의 남다른 후배 사랑(?)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MC 조영구가 '풀하우스'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던 이지연 아나운서에게 "실제로 만나서 '썸'을 타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연은 "안 그래도 그 방송 후 조우종이 밥 크게 사라고 한다. 실제로 만나면 썸을 타는 게 아니라 힘들다, 피곤하다라고만 한다"고 답했다.
이지연은 이어 "실제 이성으로서 조우종에게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우종은 매 기수마다 점 찍은 후배들이 있다. 나는 이미 5년차라 넘어간지 오래다"라고 깜짝 폭로로 응수했다. 이 말을 들은 조우종은 "나도 결혼 좀 합시다. 자꾸 이렇게 얘기하시면 전 언제 결혼하느냐"고 토로했다.
그러자 장수연 아나운서는 "내가 바로 이지연 뒷자리에 있었는데, 조우종이 나에게는 한 마디도 안 하고 이지연과만 20분 넘게 대화를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발끈한 조우종이 "솔직히 얘기합니다. 내가 무슨 수작을 부렸느냐?"고 따져물었고, 이지연은 "네"라고 단호한 어조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연 KBS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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