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별은 누구?' WKBL 올스타전 팬 투표, 17일부터 시작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최고 별은 누가될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대결로 진행되며 중부선발은 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으로, 남부선발은 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WKBL 홈페이지를 통해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후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일 1회 가능하며 각 선발팀별로 5명씩을 선발하면 된다. 외국인선수는 투표 없이 전원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다.

팬 투표 결과를 토대로 기자단 투표와 합산해 각 선발 팀별로 국내선수 7명을 선발하고 감독 추천 선수 1명을 포함해 국내선수 8명, 외국인선수 6명의 총 14명씩으로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투표 비율은 팬투표 80%, 기자단 투표 20%를 적용한다.

감독은 투표 마감일 기준으로 팀순위가 가장 높은 팀의 감독이 자동 임명되며 코치는 차상위팀의 수석코치 각 1명이 코치로 선정된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