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남자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17일(한국시각) 올해의 선수로 매킬로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데 이어 이날 유럽에서도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매킬로이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하며 총 3승을 차지했다. 또 PGA 투어와 유럽 투어에서 모두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 9월에는 미국과 유럽팀이 벌인 라이더컵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유럽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매우 큰 영광”이라면서 “여러 개의 타이틀을 차지한 올해는 정말 환상적인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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