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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여성 인기그룹 티아라가 최근 후난위성의 인기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한국의 티아라(Tara)가 최근 2박3일(7일-9일) 일정으로 후난(湖南)위성의 인기프로 '천천향상(天天向上)' 팀원들과 후난 현지 장가계를 찾아 녹화일정을 마쳤으며 '후난의 미녀와 지리(湖南美女地理)'라는 제목으로 곧 방영이 된다고 장가계신문망 등서 17일 보도했다.
티아라는 후난성 장가계(張家界) 현지의 천자산(天子山), 원가계(袁家界), 보봉호(寶峰湖), 매력상서(魅力湘西), 원가한자(袁家寒子) 등 관광지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장가계의 자연 풍경과 서민들의 인정미가 고스란히 담긴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는 현지 백 여명의 팬들이 티아라를 보기 위해 촬영장을 찾기도 했다고 장가계신문망서 전했다.
해외 유명 스타들을 초청해 프로그램의 영향력과 인기를 높이고 지역 현지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도 제작 취지에 담겨있다.
장가계 현지 무릉원(武陵源)관광국 측은 매체에 "티아라의 세계적 영향력과 방대한 팬규모를 빌어 후난위성 '천천향상' 프로의 매회 7천만명의 시청자들이 이 장가계 풍경이 담긴 프로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뻐하고 "많은 사람들이 장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명의 중국 현지 유명 남성스타들의 사회로 매 회 중화권과 아시아권 유명 스타들을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되는 종합예능프로이며 매주 금요일 저녁 방영된다.
이번에 한국의 손님 티아라를 맞아 특별히 야외촬영을 가졌으며 티아라의 특별 방문에 현지 토가족(土家族)의 갖가지 민속공연과 토속먹거리를 장가계 측은 정성스레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티아라의 녹화분은 오는 19일 밤 8시 후난위성서 방송된다.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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