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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EBS플러스2 '스쿨랜드-틴틴인터뷰'에는 서현이 출연해 자신의 꿈과 데뷔 과정, 자신의 어린 시절 등에 대해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서현은 "우연한 기회로 지하철에서 캐스팅됐다"고 떠올렸다. "당시 친척들과 함께 있었는데, 자꾸 어떤 여자분이 절 쳐다보길래 무서워서 다른 칸으로 이동했는데, 계속 따라오더라. 저희가 내려야할 정거장에 내렸더니 같이 따라 내려서는 급하게 달려왔다.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이 명함을 보여드리면 혹시 무슨 회사인 줄 알 수도 있으니 한번 전화를 해달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딸의 길거리 캐스팅 소식에 부모님이 어떤 반응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서현은 "다양한 경험이고, 혹시 이게 저한테 정말 맞는 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또 다른 일을 찾아봐야 되겠구나 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현은 어린 시절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었다. 제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미숙했다"고 밝히며 "어머니께서 플루트를 전공하시고 피아노가 부전공이셨으며 음악학원을 하셨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자라 당연하게 피아노가 너무 좋았고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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