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김영희, "어머니에게 불효소송 당할 뻔 했다"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어머니에게 불효소송을 당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방송인 장영란·한의사 한창 부부, 개그우먼 김영희·권인숙 모녀, 가수 홍진영,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이 불효 소송을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던 김영희는 "직업상 밖에 나가도 위로 받을 곳이 없잖냐. 그래서 집에서는 위로받고 싶은데 엄마가 발전을 위해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은 '칭찬 좀 해주면 안 돼냐?'며 울었는데, 엄마가 '이런 대접 받고 살 수 없다. 그럼 내가 나가줄테니까 5억을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돈이 없다.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오열하며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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