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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한의사 한창이 방송인 장영란과 결혼하기 위해 이를 반대하는 부모님께 모진 말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방송인 장영란·한의사 한창 부부, 개그우먼 김영희·권인숙 모녀, 가수 홍진영,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이 불효 소송을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던 한창은 "두 번의 불효는 없다"는 결정적 한 마디를 했다.
이어 "2009년 장영란과 결혼할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 테니 날 호적에서 파라'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한창은 또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와버렸다"며 장영란과 결혼하기 위해 부모님께 불효를 저질렀던 때를 떠올렸다.
[한의사 한창-장영란 부부.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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