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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혁신적 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보였다.
18일 케이블채널 tvN 측은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오디션-300초의 승부'(이하 '300초의 승부')에서 박수홍과 이지애가 진행을 맡는다"라며 "박수홍이 유독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300초의 승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총 5904팀이 참가, 창조경제 대상의 영예와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 녹화에서는 약 4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3팀의 파이널 리그가 펼쳐졌다.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300초(5분) 동안 프리젠테이션해서 심사위원단과 현장 청중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며, 사전 시장 평가를 더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특히 박수홍은 결승전 녹화를 진행하면서 접한 창업 아이템에 "신기하고 참신하다. 투자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순식간에 DSLR 카메라 렌즈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아이디어 제품에는 "투자할 테니 지분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파도의 모든 방향의 운동 에너지를 다 흡수하여 전기를 생산, 기존 파력 발전에서 100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에는 "소름 끼쳤다"며 "세계로 뻗어나갈 기술력"이라고 극찬했다.
제작진은 "박수홍씨가 제작진에 따로 '저 참가자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인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창업인들의 열띤 대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회물로 편성된 '300초의 승부'는 1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애 박수홍(위).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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