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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우승자 김성욱, 김진호가 캐롤 앨범에 전격 참여했다.
지난 11일 각종 음악사이트에는 캐롤 앨범 '리얼캐롤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올해로 두번 째 발표되는 이번 '리얼캐롤프로젝트' 앨범은 100% 재능 동참 및 후원으로 제작됐다. 올해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배다해, 히든싱어 우승자 김성욱, 김진호, 그룹 아이투아이 진선, 랩퍼 레디(Reddy) 등이 보컬로 참여했다.
또한, 작곡가 조이진, 작사가 마플라이(Mafly) 등 뮤지션들과 기획, 홍보,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3명이 재능 동참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비는 지난 해 앨범 판매 수익금과 소셜 펀딩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69명의 후원자가 펀딩에 동참해 목표금액을 133% 초과 달성했다.
이번 앨범은 소셜 펀딩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며, 일부 한정수량에 한해 서울, 경기 지역의 카페 등에서 숍인숍 형태로 판매된다. 음원 수익의 10%는 매년 12월 25일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다. 나머지는 다음 앨범의 제작비로 쓰여진다.
한편, 리얼캐롤프로젝트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는 쇼케이스가 지난 13일 신촌 '플레이버스'에서 열렸다.
[JTBC '히든싱어' 우승자 김성욱(위 왼쪽)과 김진호, 앨범 재킷(아래)과 참여자들. 사진 = 리얼캐롤프로젝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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