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지난 2014 K리그 대상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FC안양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18일 오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은 FC안양 선수단 및 사무국을 비롯해 서포터즈, 시의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기초 생활 수급자, 독거노인가구 등 관양동 일대 3세대에 투입되어 도배 및 장판, 창문 교체 그리고 단열 작업 등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격려차 방문한 안양 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는 이웃들이 많다. 나도 연간 3~4회씩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어 감사하다”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안양의 이우형 감독은 “매우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K리그 대상에서 ‘사랑나눔상’을 받은만큼 앞으로도 지역 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쌀나눔 꿈드림” 사업으로 적립된 쌀을 이웃과 나누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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