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혜자 "'국민엄마' 호칭? 나도 부담스럽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혜자가 자신을 향한 '국민엄마'라는 호칭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김혜자는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 중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서 소개를 하며 나도 '국민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어떤가? 사실 난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강요하는 것 같아서…"며 입을 열었다.

이에 김혜자는 "나도 그렇다. '국민'이란 말을 붙이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부담스럽다. '국민'이 붙으면 큰 일 날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혜자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김혜자.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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