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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패딩턴'이 '곰' 관계도를 설명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패딩턴'은 영국 국민곰 패딩턴 외에도 배우 니콜 키드먼(밀리센트), 휴 보네빌(아빠 헨리), 피터 카팔디(커리)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모습과 카피가 더해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극중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 역의 헐리웃 최고 미녀배우, 니콜 키드먼은 어릴 적부터 패딩턴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이었다고 말할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였으나 영화 속에서는 특이한 동물을 박제하는 악당 역으로 분했다. 박제 된 동물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있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하얀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그녀는 도도한 모습으로 팔짱을 끼고 서있어 "박제하기 딱 좋은 곰이야!"라는 카피와 함께 섬뜩한 악당 포스를 풍긴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단정한 옷차림에 왠지 다소곳한 아빠 헨리 역의 휴 보네빌과 캐릭터 패딩턴이 무심한 듯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코믹스러운 커플 탄생을 직감하게 한다. 휴 보네빌의 정장에 남은 패딩턴의 발자국과 "이 곰, 왠지 끌린다!"는 카피가 더해져 두 캐릭터의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과연 이 두 캐릭터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세 번째 포스터는 말쑥하게 차려 입은 브라운 가족의 옆집 남자 커리 역의 피터 카팔디가 거만한 자세로 앉아 짜증난 얼굴로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다. "지긋지긋한 곰 따위 없애버리겠어"라는 카피처럼 그는 옆집에 새롭게 등장한 꼬마곰이 눈엣가시처럼 거슬리고, 한눈에 반한 악당 밀리센트를 도와 패딩턴을 위기에 빠뜨리는 데 일조한다. 포스터 속 커리의 모습은 당당하게 그녀에게 다가 서고 싶은 상남자의 모습 마저 내포돼있어 감초 같은 코믹 역할에 단단히 한 몫 할 기세다.
마지막으로 개성 넘치는 브라운 가족 5명의 각양각색 표정과 자루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패딩턴의 모습에 "우리 가족에게 곰이 배달되었다!?"는 카피가 브라운 가족과 패딩턴이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계방향으로 아빠 헨리(휴 보네빌) 그리고 엄마 매리’(샐리 호킨스), 언어천재 중딩 딸 주디(매들린 해리스), 우주비행사가 꿈인 초딩 아들 조나단(사무엘 조슬린), 만능 가정부 버드(줄리 월터스)까지, 이들은 모두 패딩턴의 가족찾기에 동참하는 극의 주축들이다.
한편 '패딩턴'은 난생 처음 인간들 세상으로 나온 말하는 말썽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패딩턴'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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