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아내, "거리 먼 조리원 협찬받았다가 하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정성호 아내가 산후조리원 협찬으로 인해 위기 상황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정성호 아내 경맑음은 1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해 "아기 4명을 낳았으니까 조리원을 다 가야 되는데 셋째 때만 유일하게 다니던 조리원에 안가고 협찬을 받아 경기도로 갔다"고 밝혔다.

그는 "위급상황이 생겼다. 너무 많이 하혈을 했다"며 "나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바지가 다 젖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야 되는데 경기도로 가니 너무 머니까 가는데만 1시간 넘게 갔다"며 "응급상황이다 보니 동맥이 터져 수술을 다시 했다"고 털어놨다.

또 경맑음은 다양한 협찬을 받는 남편에 대해 "내가 '오빠 나 이거 뭐 가지고 싶어'라고 얘기하면 누군가를 찾는다. 누군가가 항상 거기에 걸려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야' 정성호 아내 경맑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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