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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이 마스터즈대회 예선 2번째 경기를 내줬다.
이용대-유연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스포츠콤플렉스서 열린 2014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총상금 100만 US달러) 예선 A조 2차전서 차이비아오-홍웨이(중국)에 세트스코어 0-2(16-21 18-21)로 졌다.
하지만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이 첫날 기권을 선언하면서 4강 진출 가능성이 한층 커진 상황. 다음날(20일) 고성현-신백철과 비아오차이-홍웨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행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남자단식 손완호는 타고 켄이치(일본)에 세트스코어 0-2로 져 조별리그 전적 2패로 탈락했다. 1세트를 9-21로 내준 손완호는 2세트 3-11 상황에서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사이나 네흐왈(인도)에 세트스코어 0-2(12-21 18-21)로 져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고, 배연주는 왕시샨(중국)을 세트스코어 2-0(21-17 21-17)으로 꺾고 역시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마크했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소영은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쥴(덴마크)에 세트스코어 0-2(15-21 12-21)로 패해 조별리그 전적 2패가 됐고, 김하나-정경은은 마츠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키(일본)에 세트스코어 1-2(15-21 21-13 12-21)로 역전패해 1승 1패가 됐다.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도 미하엘 퓨흐스-브리짓 미첼스(독일)에 세트스코어 1-2(21-16 19-21 19-21)로 아쉽게 역전패해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각조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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