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 박해진 "연애할 땐 한 여자만 보는 스타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평소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설해’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김정권 감독과 배우 박해진, 이영아, 송재희가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연애 할 때는 '설해' 속 상우처럼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지 않는가. 여러 여자를 보는 남자는 흔치 않다. 내가 영화 속 처럼 실제로도 모든 희생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있을때는 그 여자만 바라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송재희는 "순정남과 나쁜남자 중 어떤 역할이 더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순정남이 마음에 든다. (나쁜남자는)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얼마전에 고깃집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나쁜놈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설해’는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상우와 어릴 적 아빠의 추억을 간직한 선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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