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 캘러웨이)와 재미교포 미셸 위(25, 한국명 위성미, 나이키골프)가 2014년에 큰 영향력을 미친 여성 스포츠선수 25인에 선정됐다.
ESPN은 19일(한국시각) 2014년 여성스포츠에 영향력을 크게 미친 2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인, 혹은 한국계 선수 중에선 골퍼 리디아 고, 미셸 위가 선정됐다. 올 시즌 정식으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209만9033만달러로 상금랭킹 3위, 182점으로 올해의 선수상 3위를 차지했다.
미셸 위도 올 시즌 LPGA서 2승을 챙기면서 이름값을 했다. 2010년 캐나다오픈 우승 이후 2013년까지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던 미셸 위는 올 시즌 상금랭킹 4위(192만4786달러)에 올랐다. 세계랭킹도 6위로 뛰어올랐다.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스포츠선수 25인에는 야구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승리투수 모네 데이비스(미국), 중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리나(중국),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등도 포함됐다.
[리디아 고(위), 미셸 위(아래).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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