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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승기가 와인 숙성 삼겹살 제조에 나섰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는 배우 이서진과 아이돌그룹 2PM 멤버 옥택연에, 게스트로 방문한 배우 이승기, 김광규, 윤여정, 최화정이 모두 함께 하는 옥순봉 연말파티로 꾸며졌다.
수수 수확을 마친 뒤 이승기와 옥택연은 고기 파티를 위해 된장과 와인, 채소를 사용해 와인숙성 삼겹살 제조에 나섰다. 이승기의 레시피는 와인과 다소 많은 양의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었고, 옥택연은 와인과 쑥갓 등 채소를 사용했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된장을 사용하는 이승기의 모습에 나영석 PD는 "짜지 않겠냐? 할 줄 아는 거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생생정보통'에서 한 번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이었다. 간은 세지만 채소와 함께 먹기에 적절한 와인 숙성 삼겹살이 탄생한 것. 이서진을 비롯한 출연진은 만족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던 '삼시세끼'는 2회가 연장돼, 이날 10회를 끝으로 첫 번째 단락을 마무리한다. 오는 26일에는 '삼시세끼' 감독판이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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