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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안경남 기자] 쇼트트랙 기대주 최민정(16,서현고)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여자 1500m 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은 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패자부활전에서 2분34초389를 기록, 조1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지난 19일 1500m 예선서 넘어져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던 최민정은 이날 조 1위를 차지하며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개 조로 치러진 패자부활전은 각 조 1위와 다음으로 기록이 빠른 1명이 준결승에 합류한다. 최민정의 합류로 한국은 노도희(한국체대), 심석희(세화여고) 등 3명이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한편, 최민정은 지난 2차 대회 1500m 금메달, 3차 대회1000m 금메달, 이번 4차 대회 3000m 금메달로 3개 대회 연속 개인 종목 금메달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민정.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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