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16세 소녀 강푸름, 새로운 다크호스 등극 '전원 극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16세 소녀 강푸름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강푸름은 어반자카파 '봄을 그리다' 무대를 선보였다. 강푸름 무대 후 유희열은 "지금 중학생이죠?"라고 물은 뒤 "와. 노래 진짜 진짜 잘하네"라고 극찬했다.

그는 "강푸름 양은 감성이 정말 좋고 음색도 정말 좋다. 그리고 음을 쥐락펴락한다는 것 있지 않나. 한 두 음 사이에서도 그 감정을 느끼게 한다"며 "진짜 노래 잘 하는구나. 악기구나"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기가 막히다. 중학생이 어떻게 이렇게 노래하나. 가수에게 타고난 축복 중 하나가 작게 부르는데 그게 크게 들리는 것, 이거는 타고나야 한다.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며 "근데 작게 부르는데 크게 들린다. 엄청난 행운이다. 그건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K팝스타' 4년동안 하면서 강푸름 양 같은 느낌의 참가자는 처음이다"며 "대부분 노래방에 갓을 때 유희열 씨나 저처럼 노래 못하는 사람들은 에코, 이펙트를 최대한 많이 건다. 노래 잘 하는 것처럼 보이려 그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넓은 공간에서 강푸름 양이 노래를 부르는데 숨소리까지도, 작게 부르는데도 가슴을 때려주니까 정말 좋았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강푸름 양은 곡을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줄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곡을 줘도 다 잘 부르니까"라고 덧붙였다.

['K팝스타4' 강푸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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