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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가요대전 TOP10이 모두 공개됐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 슈퍼파이브'(MC 송지효,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 B1A4 바로, 위너 송민호)에서는 TOP10상이 발표됐다.
이날 걸그룹 걸스데이,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 솔로 여가수 에일리가 TOP10으로 선정된데 이어 씨스타, 2NE1, 에이핑크가 TOP10상을 수상했다. 또 비스트, 태양, 인피니트, 엑소가 공개돼 TOP10이 모두 공개됐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걸스데이 혜리는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하는 것마다 이렇게 예뻐해 주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비스트 양요섭은 2014년에 대해 "굉장히 '굿럭' 같은 한해였다. 팬들을 만난 것도 굿럭 같은 일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은 것도 굿럭 같은 일이다. 2015년도 굿럭 같길 바란다"고 말했다.
2NE1 산다라박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 음악을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해 2015년도 열심히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년 가요대전'은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만에 부활시켰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가요대전' TOP10.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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