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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넥스트가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열정적 무대를 펼쳤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 슈퍼파이브'(MC 송지효,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 B1A4 바로, 위너 송민호)에서는 올해 안타깝게 세상과 등진 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넥스트 멤버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넥스트 멤버들은 먼저 '리얼 월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당시 신해철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어, 마치 그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넥스트의 대표곡 '그대에게'에서는 신해철의 생전 목소리를 더 길게 들을 수 있도록 보컬이 자리를 비웠다. 이어 넥스트는 "위 윌 해피투게더!"라고 소리치며 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한편 '2014년 가요대전'은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만에 부활시켰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가요대전' 넥스트. 사진 = SBS 방송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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