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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미생' 속 캐릭터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장백기 역으로 출연한 강하늘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장백기(강하늘)와 안영이(강소라)의 관계는 러브라인도, 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브라인으로 보일 수 있는 장백기의 모습을 보며 혹자는 장백기 캐릭터가 망가지고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저게 현실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며 "로맨스 아닌 로맨스처럼 두 캐릭터가 그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러브라인이나 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여지를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하늘은 "내 생각엔 둘이서 썸을 타는게 아니라 각자 할 일은 충실히 하되, 궁금증까지만 유발하는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영이 같은 여자 스타일은 어떤지 묻자 "백기를 연기한 나로서는 백기는 눈이 높을 것 같다. 이것저것 따진다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맞는 사람에 대해 높게 설정을 할 것 같다"며 "영이는 정말 과분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미생'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8.2%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 강하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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