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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엑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 슈퍼파이브’에서 베스트셀피상을 비롯해 TOP10상, 남자그룹상, 앨범상을 수상하며 주요 수상부문 3관광을 차지했다. 이로써 엑소는 여전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각종 연말 시상식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엑소는, 올해 역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줬다. 우선 지난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2014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 남자그룹상, 베스트아시안스타일상, 올해의 아시아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어 이번 연말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SBS ‘가요대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며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올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엑소는 내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 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굵직한 상을 챙겨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소는 ‘가요대전’에서 큰 상을 받은 만큼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전하기되 했다. 리더 수호는 “2014년은 우리가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보는, 또 채비하는 해였다면 2015년에는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또 찬열은 “2014년 마무리를 이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이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각종 사건, 사고 및 해프닝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엑소는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결과’로 입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엑소는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내년 초 컴백해 ‘10인의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요대전' 엑소. 사진 = SBS 방송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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