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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기술자들'의 주역 이현우가 패션지와의 화보 촬영에서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이현우는 그 동안 풋풋한 소년 이미지로 많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왔다면 이번에는 숨겨왔던 남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청자켓을 입은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눈빛과 옷자락을 입에 문 채 미간을 찡그린 그의 몸짓에서는 이전의 이현우에게서 볼 수 없었던 거친 남자의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영화를 위해 처음으로 담배를 배우기도 했다는 이현우는 손가락에 문신을 하고, 까칠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기술자들'에서도 남자다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그 동안 고등학생이나, 어린 나이의 역할을 많이 해왔다면 이번에는 어른스럽고 능글맞은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며 그의 변신을 보증하고 나선 김홍선 감독의 말처럼 앳된 얼굴 뒤에 감춰진 날 선 눈매와 서늘한 미소까지 보여줄 그의 진짜 매력은 '기술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현우는 손가락 움직임 몇 번으로 모든 보안 장벽을 무력화시키는 천재 해커 종배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
[배우 이현우. 사진 = NYLO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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