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9, 2011년에 이어 전국의 야구장 현황을 담은 '2014 전국 야구장 백서'를 발간했다.
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위원장 허구연)는 올 시즌 전국 2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야구장 현황 조사를 진행했다. '2014 전국 야구장 백서' 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야구장 건립 상황을 파악,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고, 지난 2011년 현황(2011년 기준 전국 야구장 면수 161개)에 비하여 199개 증가한 총 360개 야구장의 최신 정보가 담겨 있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전국 야구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전국 야구장 지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야구 동호인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이번 야구장 백서에 수록된 전국 360여개 지자체 및 개인 운영 야구장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에 발간되는 '2014 전국 야구장 백서'를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관계자,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체육시설 담당부서 등에 배포해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구장 인프라 조성을 위한 야구인들의 노력으로 야구장이 2011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야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 KBO는 앞으로 최소한 500여개 이상의 구장이 확보돼 야구 동호인들의 운동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야구장 시설과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 = KB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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