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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에 뇌종양 투병 중인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싸이는 지난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신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 전민우 군을 초대했다.
전민우 군은 생명 유지에 필수인 뇌간에 종양이 생기는 뇌간신경교종으로 병원에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싸이는 이 같은 소식을 듣고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 또 싸이는 "건강 잘 챙기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면 도와주겠다"고 위로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전민우 군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 동포로, 지난 2011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싸이 닮은꼴' '리틀 싸이'로 소개돼 인기를 얻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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