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청주 KB 스타즈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74-70으로 승리했다. KB는 8승7패로 3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2연승을 끝냈다. 10승5패로 2위 유지.
KB가 올 시즌 신한은행전서 첫 승을 거뒀다. 4쿼터 들어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리바운드에서 크게 열세를 보였으나 외곽포로 상쇄했다. 그동안 침체됐던 쉐키나 스트릭렌이 27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아정도 16점, 홍아란도 10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제시카 브릴랜드가 20일 삼성전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만으로 잘 버텨냈다. 크리스마스는 31점을 퍼부었다. 김단비도 15점을 보탰다. 그러나 김단비는 경기종료 27초전 노마크 레이업슛을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시종일관 접전. KB는 4쿼터 초반 홍아란, 스트릭렌, 강아정이 연이어 외곽포를 터트리며 단숨에 추격했다. 2분27초 전 김보미의 3점포로 급기야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의 공격 외엔 여의치 않았다. 수비에서의 미세한 균열이 있었다. KB는 경기 막판 스트릭렌의 연속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