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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F가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인피니트F는 23일 '그 사람의 신청곡' 코너에 게스트로 나와 '나를 울게 한 노래, 나를 웃게 한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성열은 '나를 울게 한 노래'로 윤태규의 'My way'를 골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DJ 써니가 "이 노래는 트로트 아니냐.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게 진짜냐"고 묻자 성열은 "내가 좌절해 있을 때 힘을 준 노래"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성열은 "중학생 때, 방학 때마다 엄마를 도와 전단지 돌리는 일을 했었다. 한 달 내내 하루 7시간씩 몇 천장의 전단지를 아파트 단지에 돌리다 보니 정말 힘들더라.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엄마 차에서 항상 듣던 노래가 있었는데 그게 'My way'"라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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