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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반전 있는 먹성을 자랑했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 더 가십'(이하 '하라 온앤오프') 제작진은 24일 티저영상 3편 '먹방하라'를 공개했다. 운전 중 틈틈이 핫도그를 먹는 모습과 곱창볶음, 고기 쌈, 아이스크림 등 각종 음식을 마치 흡입하듯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초 '하라 온앤오프' 제작진은 끼니는 놓치지 않고 꼭 챙긴다는 구하라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물 한 모금 쉽게 마시지 않는 여자 스타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하라가 직접 찍어온 셀프카메라 영상을 보고는 제작진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귀띔한 구하라의 일명 '먹방 포인트'는 맛있는 음식 앞에서만 확대되는 입. 작은 얼굴에 오밀조밀하게 자리잡은 입이 매콤한 곱창 볶음, 라면, 삼겹살 등을 만나면 '진공청소기 모드'로 변신한다는 것. 얼굴의 반을 차지할 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음식을 흡입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제작진은 아무리 리얼리티라지만 지나치게 솔직한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29일 낮 12시부터 전편 연속 방송한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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