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농구/NBA

‘54점차 패배’ 시련의 이상민, 그래도 값진 경험

시간2014-12-24 09:47:5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이상민 감독이 시련을 겪고 있다.

7승23패. 최하위. 예상됐던 일이다. 1순위 외국인선수 리오 라이온스와 신인왕 후보 김준일이 그런대로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전 포지션에 걸쳐 리그 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 한 마디로 전력이 약하다. 그게 고스란히 팀 순위에 투영됐다. 천하의 이상민 감독도 직접 코트에서 뛸 수는 없는 노릇.

이 감독은 23일 전자랜드전서 수모를 안았다. 54점차(46-100) 대패. 프로농구 18년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 삼성이 6점만 덜 넣었다면 프로농구 사상 최소득점을 기록할 뻔했다. 현역 시절 패배를 몰랐던, 언제나 당당했던 이 감독이 감독이 되자 고개를 푹 숙일 일이 많아졌다. 상대팀 감독이자 이 감독의 연세대-현대 선배 유도훈 감독도 “안타깝다”라고 했다.

▲만수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명장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시련의 시기가 있었다. 유 감독은 28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한 뒤 모교 연세대 코치를 역임했다. 그리고 프로원년 대우 코치를 맡았다. 초대 사령탑 최종규 감독이 물러난 뒤 1999년 사령탑에 올랐다. 코치로 충분히 경험을 쌓았지만, 감독은 또 달랐다. 당시 유 감독이 이끌었던 신세기, 전자랜드는 전력이 강하지 않았다. 전자랜드서 마지막으로 보낸 2003-2004시즌 문경은과 앨버트 화이트를 앞세워 팀을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게 최고 성적. 심지어 최하위도 경험했다. 모비스로 옮긴 뒤에도 지금의 양동근 함지훈 등을 모으기 전엔 성적 등락이 심했다.

유 감독은 일전에 과거를 회상하며 “신세기 시절에는 고생도 많이 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해보니까 좋은 경험을 했구나 싶더라”고 했다. 유 감독과 이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성과 등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은 있다. 지도자 초창기에 맡은 팀이 약하다는 사실이다.

한 농구관계자는 “이 감독은 지금 어려움을 겪어보는 게 지도자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유 감독도 이 감독을 연세대 코치 시절 가르쳤다. 만수의 날카로운 시선에 이 감독은 똑똑한 후배이자 제자다. 이 감독이 지금 이 시련을 극복하면 분명 더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노력을 등한시하는 농구인들이 많은 게 한국농구의 병폐. 그러나 이 감독은 불세출의 스타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신인의 심정으로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감독은 분명 희망이 있다.

▲삼성이 이 감독을 기다려줘야 한다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명장 kt 전창진 감독. 그가 TG시절 전술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최희암 감독을 찾아간 사연은 농구계에선 유명하다. 전 감독은 삼성에서 일찍 선수생활을 마친 뒤 주무로 활동하다 갑작스럽게 지도자에 입문했다. 스스로 부족한 게 많다고 여겨 자존심을 굽히고 배움을 택했다. 피나는 노력을 통해 TG와 동부 전성기를 이끌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도자가 또 다른 지도자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건 구단 입장에선 미묘한 문제다. 그러나 당시 TG는 전 감독을 기다려줬다. 그러자 전 감독은 우승으로 보답했다. 물론 전 감독이 김주성 신기성 허재 등 좋은 선수들을 만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남녀프로농구에 좋은 멤버를 갖고도 성적을 못 내는 감독들도 있다. 부상 혹은 노쇠화 등 악재는 있겠지만, 그 악재를 극복하는 리더가 좋은 지도자다.

삼성은 지난 4월 이 감독과 3년 계약했다. 일단 첫 시즌 부진에 대해 주위에서 흔드는 세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하다. 유 감독과 전 감독도 신세기와 TG가 기다려주지 않았다면 오늘날 명장이 될 수 없었다. 이 감독 역시 마찬가지. 삼성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 감독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게 중요하다.

이 감독도 3년 지난 뒤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한다. 그러나 지금은 지도자로서 내공을 쌓는 시간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유재학 감독은 대학과 프로에서 6년간 코치 생활을 했다. 여자프로농구 최고 명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역시 신한은행에서 7년간 코치 생활을 했다. 그에 비하면 이 감독은 코치연수 2년, 코치 2년 등 아직 지도자 경력이 많지 않다. 그는 전자랜드전 직후 “내가 많이 부족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 감독은 지금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본인의 더 많은 노력, 그리고 주변의 믿음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베스트 추천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