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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올시즌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몽크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를 통해 올시즌 기성용의 활약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가 치른 1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헐시티전에선 리그 3호골을 기록하며 스완지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몽크 감독은 "이전까지 스완지에서의 기성용의 활약은 그의 기량을 고려할 때 크게 뛰어나지는 않았다"면서도 "지난 여름 기성용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축구를 그에게 이야기해줬다. 기성용은 이전과 달리 진정한 스완지의 플레이어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만족감을 보였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미드필더에서 두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홀딩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도 있고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며 "기성용이 뛰었던 경기들을 보면 판타스틱한 모습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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