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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강승화 KBS 아나운서가 7년째 연애 중임에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실의 비밀병기이자 뱀파이어, 39기 강승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선배 아나운서들은 강승화에게 유희열 성대모사를 주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여자 친구가 있느냐?"고 물었고, 강승화는 "꾸준히 만나는 친구가 있다"며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오늘의 주제인 '외로움'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조우종은 끈질기게 연애 기간을 물었다.
강승화는 끝까지 연애 기간을 밝히지 않으려 했지만, 이내 7년간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조우종은 "이제 뭐 부부나 마찬가지네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조영구가 "7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럼에도 외로울 때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강승화는 "있다. 있어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화 KBS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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