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과 박은선이 여자축구대표팀에서 공격을 이끌게 됐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심천(이하 쉔젠)에서 개최되는 ‘2015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앞두고 24일 여자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여자대표팀은 5일 파주NFC에서 소집한 후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쉔젠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매년 친선대회 성격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2015 FIFA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멕시코, 홈팀 중국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각 FIFA랭킹 8위와 14위인 캐나다와 중국은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A조에 속해있고, 랭킹 25위인 멕시코는 F조에 속해있는 팀으로 E조인 한국과 16강전에서 충분히 마주칠 수 있는 상대인 만큼 월드컵을 대비해 전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지소연-박은선이 모두 합류하는 이번 친선대회를 기점으로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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