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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나비(28·본명 안지호)와 축구선수 여효진(31)이 이별을 맞았다.
24일 나비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나비가 지난 10월 여효진 선수와 헤어졌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터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은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나비와 여효진 선수는 2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나비는 지난 2011년께 우연히 K리그 경기를 보러 간 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여효진을 만났고, 평소 나비의 노래를 좋아했던 여효진과 인연이 됐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OST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잘된 일이야', '마음이 다쳐서', '눈물도 아까워', '다이어리' 등이 있다. 내년 1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여효진은 189cm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지녔으며, 청소년 대표 시절 '히딩크의 기대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현재는 프로 2부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에 소속돼 있다.
[가수 나비(왼쪽)과 축구선수 여효진. 사진 = 나비 트위터, 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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