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산하 U-15팀(신라중)과 U-18팀(개성고)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지훈련을 가진다.
부산은 지난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 육성 기관인 PVF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간 전지 훈련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 자매도시인 부산시와 호치민시의 지원으로 이번 해외전지훈련이 성사됐다.
특히 지난해 호치민에서 성공적인 동계 해외전지훈련을 마침 부산 U-18 유소년팀은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효과를 독특히 봤다. 그런 만큼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지 훈련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번 해외 전지 훈련에는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선수 및 스텝을 포함 총 72명이 참가하며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호치민시 유소년팀과의 축구교류전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 축구의 높은 수준을 베트남 팀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부산 U-15 팀의 주장 전유성(14)은 “팀 주장으로써 이번 동계 훈련을 잘 준비해서 팀 동료들과 내년에 좋은 성과를 만들고 싶다. 특히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며 이번 훈련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부산 유소년팀은 23일에 먼저 출국한 U-15팀이 1월 6일에 귀국을 하고 27일에 출국할 U-18팀은 1월 10일에 귀국한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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