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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406회 '올스타전-땡쓰 투 라스' 특집 말미에는 현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이대호 선수와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선수가 출연을 예고했다.
녹화를 앞두고 먼저 MBC 사옥에 방문한 이대호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로 정준하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짓궂게 한다고 들었다"라며 "괜찮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소 긴장한 모습의 오승환이 등장, 이대호는 오승환의 대기실을 찾아가 "긴장했느냐"라고 물었고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인터뷰, 뉴스 출연을 제외하고 예능 출연은 처음이었기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날 MC들의 질문은 생각보다 셌다. 김구라는 "두 선수 모두 연봉이 깎였다는데?"라는 질문으로 시작, 키 얘기를 꺼내자 오승환은 "키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말라"라며 진땀을 뺐다.
정준하가 함께하는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특집은 두 사람의 성을 딴 '이대오 특집'으로, 2015년 새해 첫 '라디오스타' 포문을 열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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